[헬스코리아뉴스]바캉스로 거칠어진 피부 “어떡해?”

  • 청정선한의원
  • 조회 6381
  • 2010.08.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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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시즌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피서를 위해 갑작스레 바닷가나 계곡 등 야외에서 장시간 강렬한 햇빛에 피부가 노출되면 일광화상을 입거나 피부 염증이 생길 위험이 높다.



피부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기도 하지만 휴가지의 자외선은 도심보다 강한 경우가 많고, 물이나 땀에 의해 자외선 차단제가 씻겨 나가면서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렇듯 급격히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까맣게 타는 것뿐 아니라 주근깨, 기미 같은 피부 잡티를 더욱 짙게 만들고, 피부건조를 불러와 각질이나 주름을 심화시켜 피부노화를 촉진시킨다.



진정-보습에 주력



바캉스 직후 거칠어진 피부 때문에 고민이라면 우선 뜨거운 햇빛에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 시키는데 주력해야 한다. 휴가지에서 피부가 빨갛게 익어 따끔따끔한 느낌이 들 때에는 피부를 세게 문지르거나 강한 자극을 주는 것은 피하고,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수시로 뿌려 피부 열감을 가라앉혀 주도록 한다.



찬 물수건이나 아이스 팩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냉장고에 넣어둔 수렴 화장수를 화장솜에 적셔 피부 위에 올려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부 열감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이후에는 각질이 두꺼워지고 피부가 건조한 느낌이 강해지는데, 이때 오이, 알로에, 수박껍질, 감자처럼 성질이 차갑고 수분이 풍부한 천연 재료를 이용해 팩을 해주는 것도 좋다. 또한 보습 성분이 강화된 화장품 라인으로 피부를 관리해주고, 정기적으로 마사지나 팩을 해주는 것도 건강한 피부 상태를 되돌리는 방법이다.



짙어진 잡티와 주름은 전문치료



주근깨, 기미 같은 피부 잡티가 눈에 띄게 짙어지고, 주름이 심해졌다면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자외선에 의해 그을린 피부는 정상적인 경우 한두달 정도면 원상태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노화가 시작되거나 신진대사가 떨어진 피부는 손상된 상태가 오래갈 뿐 아니라 회복이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휴가철 자외선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는 세포와 영양물질의 복구로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데, 피부 자극을 통해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유도하는 한방 피부미용 침시술이나, 혈액순환을 돕고 피부 영양물질을 공급하는 한방 팩과 마사지 등의 치료법도 도움이 된다.



청정선한의원 분당수지점 임태정 원장은 “바캉스로 손상된 피부는 무엇보다도 보습에 주력해야 한다”며 “피부 손상이 심하거나 회복 기간이 너무 길어진다 싶을 때에는 반드시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피부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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