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새해엔 주름 없애고 한 살 더 젊어지자

  • 최유민
  • 조회 6280
  • 2011.12.22 19:12
  • 문서주소 - https://cjsclinic.com:443/bbs/board.php?bo_table=media&wr_id=100
2011년 한해도 얼마 남지 않은 요즘, 주부 최희정 씨는 거울을 볼 때마다 한숨이 나온다. 평소 남들보다 어려 보이는 외모라 자부심을 갖고 있었지만 이제 내년이면 마흔에 들어선다는 생각 때문인지 유독 눈가 주름과 입가의 팔자주름이 더욱 심해진 것만 같았다. 그러던 중 고등학교 동창 모임에서 만난 친구들의 얘기에 주름을 없애준다는 한방 성형에 대해 듣게 되었고, 용기를 내어 상담을 받아보고자 한의원을 찾게 되었다.



 



노안 얼굴 만드는 주범, 눈가주름과 팔자주름



바야흐로 일년 중 최고로 바쁜 시기가 다가왔다. 보통 12월이 되면 각종 송년회 모임으로 인해 정신 없는 저녁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오랜 만에 얼굴을 보게 되는 동창회 모임은 괜한 설렘과 기대를 갖게 한다. 그만큼 외모와 복장에 신경쓰기 마련인데 아무리 멋진 옷과 두터운 화장을 해도 얼굴 가득한 주름은 감추기 힘들어 신경이 쓰이게 된다.



특히 눈가의 잔주름과 입가의 팔자주름은 특히 더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드는 요인이 되는데, 눈가주름은 눈꼬리나 눈 아래에 생기는 주름으로 흔히 ‘까치발 주름’이라고도 한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눈가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주름으로, 웃을 때 심하게 잡히고 눈 아래에 지방을 삽입하는 등의 시술을 하게 되면 눈 밑 부피의 증식으로 인해 더 심해지기도 한다. 팔자주름은 안면 근육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피부 조직이 늘어지면서 콧볼에서 입꼬리까지 길게 사선으로 생기는 움푹 패인 주름을 말하는데, 피부의 노화에 의해 생기기도 하지만 입 주변의 결합 조직이 적거나 심한 다이어트 후유증 등으로도 발생한다.



 



눈가주름과 팔자주름 펴주는 한방성형



주름 없애는 시술법은 다양하지만 최근 마취나 절개 없이 침을 이용해 주름을 없애는 한방 성형법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침을 이용한 한방성형은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으며, 부종이나 출혈이 거의 없어 별다른 회복 기간이 필요 없기 때문에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 시기에 더욱 상담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라고 전했다.



주름을 없애는 한방성형의 기본 원리는 한방 약실과 침을 이용해 겉으로 드러나는 노화된 피부와 피부 속의 연부 조직을 함께 끌어올려 얼굴 처짐과 주름을 없애고, 피부 진피층을 자극해 피부 회복과 재생력을 높여주는 것이다. 청정선한의원에서서 피부 처짐을 개선시키는 리프팅 효과와 피부 재생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 선화사침과 근육을 지지하는 근막층을 이완시키거나 강화하여 표정 주름을 완화시키고 굵은 주름 해소에 도움을 주는 선화안면침을 통해 주름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주름 걱정 덜어주는 생활 관리법



피부관리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꼼꼼한 클렌징과 각질제거다. 각질이 하얗게 일어난 피부는 지저분해 보일 뿐 아니라 이러한 상태를 오래 방치할수록 잔주름과 피부 노화가 가속화 된다. 또한 세안을 하더라도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씻겨지지 않아 여드름이나 피부 뾰루지 같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게 된다.



꼼꼼한 클렌징과 각질 제거를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따뜻한 스팀타올을 이용해 피부 모공을 열어주고 각질을 잘 일어나게 해주도록 한다. 스팀타올 후 피부상태에 맞는 세안제를 사용해 피부 노폐물을 깨끗이 닦아내 주도록 한다. 세안 시 물의 온도가 너무 뜨거우면 지방분이 많이 씻겨져 나가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지므로 미지근한 온도로 세안하도록 하고, 스팀타올 등으로 열린 모공을 조여주기 위해 마무리는 찬물을 이용한다.



클렌징과 각질제거 외 중요한 것은 피부보습이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를 노화하게 만들며 크고 작은 주름을 만들어 낸다. 특히 한번 만들어진 주름은 쉽게 없어지지 않으므로 피부보습에 크게 신경 써야 한다. 피부에 적당한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물을 마셔 적절한 수분을 섭취해야 하고, 건조한 공기에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기지 않도록 가습기나 빨래 등을 통해 적정 습도를 유지시켜 준다.



 



도움말: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



송영두 기자 songzio@watcher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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