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에 관해서

  • 선한의원
  • 조회 5297
  • 2007.11.18 23:45
  • 문서주소 - https://cjsclinic.com:443/bbs/board.php?bo_table=pds&wr_id=38
자궁내막증이란, 자궁 내막과 비슷한 조직이 자궁강 이외에서 증식되는 질환을 말하는 것으로, 주로 난소, 자궁인대, 질직장 중격, 골반복만, 충수돌기, 경관등에 잘 생긴다.







자궁내막증은 에스트로겐 자극에 의해 증식하고 성장하기 때문에, 초경이전에는 발생하지 않는다. 그 빈도는 전체 여성의 1~2%이지만, 전체 불임여성의 15~25%이며, 다른 불임요인이 없는 불임환자의 75%를 차지한다. 또한, 자궁내막증 환자의 20~66%가 불임이라고 하니, 결코 작은 비율이 아닌 것이다.





자궁내막증의 원인으로는 서양의학에서는 월경혈역류설, 자궁내막이식설, 체강화생설, 림프전이설, 혈행성 전이설, 태생세포 잔류조직의 활성설, 유전요인, 면역요인 등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모두 혈행의 비정상적인 흐름과 관련된 것으로 한의학에서 어혈의 개념으로 포괄하여 치료에 임하고 있다. 부연하면, 착경망행 또는 대상성월경이라 해서 월경시에 뉵혈을 토하거나,대변으로 피가 나오는 증상의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자궁내막증의 증상으로는 상시적인 골반통이나 복부의 통증이 있는데, 특히 만성 골반통을 호소하는 10대 여성중 개복하여 확인한 결과 52%가 자궁내막증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대표적인 증상을 정리하면, 월경전통증, 배뇨시에 통증, 배변시에 통증, 성교시에 통증, 월경시 동반되는 기흉 등을 들수 있으며, 이외에도 월경실조도 나타나기도 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간혹 통증과 파열로 인해서 쵸코렛색의 내용울이 나오기도 하므로, 이런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때에는 반드시 검진을 해보는 것이 문제가 커지는 것을 예방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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