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 임용순 기자] 한결 가벼워진 여성들의 옷차림에선 이미 봄이 시작됐다.
이 맘 때쯤이면 겨우내 신경쓰지 않았던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고민할 필요는 없다.
따뜻해진 날씨에 자연을 감상하며 걷다 보면 몸과 마음이 동시에 건강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걷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인 봄. 올바른 걷기를 통한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알아보자.
◆몸무게보다 체지방률에 관심을 = 다이어트에 대한 마음이 앞서 당장 식사량을 줄이면 체중계가 가리키는 몸무게는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
그러나 신체는 체내 근육과 수분은 물론 필수영양소까지 손실되어 심각한 영양불균형 상태에 놓이게 된다.
에너지를 소비하는 역할을 하는 근육이 감소하다 보니 기초대사량이 저하되고 장기적으로 쉽게 살이 찌는 체질로 바뀌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조건 굶기보다는 걷기운동처럼 지방을 태우는 유산소운동을 통해 체지방은 줄이고 근육을 유지하는 게 요요 현상도 피하고 궁극적으로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다.
근육은 같은 무게의 지방에 비해 부피를 적게 차지하고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으므로 더 이상 체중계 속 몸무게에 연연하기 보다는 체성분분석기를 통해 체지방률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게 현명하다.
◆걷기 운동 전 체크 사항 =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던 사람이라면 겨우내 신진대사능력이 떨어져있고, 관절과 근육 또한 경직돼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실시할 경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상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운동 전 스트레칭이다.
스트레칭은 근육에 탄력을 주고,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혀 유연성을 키워주므로 모든 스포츠의 준비운동으로 적당하다.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유연성이 좋아지면 근육 파열과 같은 근육 손상은 물론, 흔히 발생하는 염좌 등 관절 상해도 막을 수 있다.
또한 준비사항이 따로 필요 없는 걷기운동이라도 신발 하나만큼은 신경 쓰자.
적당한 쿠션이 있는 신발을 선택하고 양말도 스포츠용 양말을 신어 무릎과 발목과 오는 충격을 완화하고 피로감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를 위한 올바른 걷기 방법 = 바르게 걷기 위해서는 머리, 어깨, 엉덩이, 발이 일자가 되도록 유지하면서 걸어야 한다.
팔의 움직임을 크게 하고 발뒤꿈치부터 땅에 닿은 후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엄지발가락 순으로 체중을 이동시키는 것이 좋다.
발바닥 전체로 내디딜 경우 발에 무리를 주고 피로가 빨리 오게 된다.
보폭은 보통 80∼90cm로 일상적인 걸음보다 약간 넓게 한다.
체중감량을 위한 걷기는 1회에 30분 이상, 주당5회 이상 실시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초기에는 체지방 감소가 더디게 나타나므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전 아침 걷기운동은 지방을 빠르게 소모할 수 있어 더 효과적이다.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다이어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마른 몸이 아니라 균형되고 아름다운 몸을 만드는 것”이라며 “무리한 다이어트가 아닌 자신의 체질과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계획적으로 다이어트를 실시해야 실패가 적고 다이어트의 최대 적인 요요현상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또 “혼자 하는 다이어트가 어려울 경우 비만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중추신경계에서 식욕을 억제시키고, 위장 관에서 지방의 흡수를 저해하는 한약을 복용하거나 특정 부위에 체지방 분해침이나 기혈 순환을 돕는 침치료를 받는 등 부분 비만 치료를 받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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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순 기자 yslim@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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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맘 때쯤이면 겨우내 신경쓰지 않았던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고민할 필요는 없다.
따뜻해진 날씨에 자연을 감상하며 걷다 보면 몸과 마음이 동시에 건강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걷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인 봄. 올바른 걷기를 통한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알아보자.
◆몸무게보다 체지방률에 관심을 = 다이어트에 대한 마음이 앞서 당장 식사량을 줄이면 체중계가 가리키는 몸무게는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
그러나 신체는 체내 근육과 수분은 물론 필수영양소까지 손실되어 심각한 영양불균형 상태에 놓이게 된다.
에너지를 소비하는 역할을 하는 근육이 감소하다 보니 기초대사량이 저하되고 장기적으로 쉽게 살이 찌는 체질로 바뀌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조건 굶기보다는 걷기운동처럼 지방을 태우는 유산소운동을 통해 체지방은 줄이고 근육을 유지하는 게 요요 현상도 피하고 궁극적으로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다.
근육은 같은 무게의 지방에 비해 부피를 적게 차지하고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으므로 더 이상 체중계 속 몸무게에 연연하기 보다는 체성분분석기를 통해 체지방률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게 현명하다.
◆걷기 운동 전 체크 사항 =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던 사람이라면 겨우내 신진대사능력이 떨어져있고, 관절과 근육 또한 경직돼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실시할 경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상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운동 전 스트레칭이다.
스트레칭은 근육에 탄력을 주고,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혀 유연성을 키워주므로 모든 스포츠의 준비운동으로 적당하다.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유연성이 좋아지면 근육 파열과 같은 근육 손상은 물론, 흔히 발생하는 염좌 등 관절 상해도 막을 수 있다.
또한 준비사항이 따로 필요 없는 걷기운동이라도 신발 하나만큼은 신경 쓰자.
적당한 쿠션이 있는 신발을 선택하고 양말도 스포츠용 양말을 신어 무릎과 발목과 오는 충격을 완화하고 피로감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를 위한 올바른 걷기 방법 = 바르게 걷기 위해서는 머리, 어깨, 엉덩이, 발이 일자가 되도록 유지하면서 걸어야 한다.
팔의 움직임을 크게 하고 발뒤꿈치부터 땅에 닿은 후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엄지발가락 순으로 체중을 이동시키는 것이 좋다.
발바닥 전체로 내디딜 경우 발에 무리를 주고 피로가 빨리 오게 된다.
보폭은 보통 80∼90cm로 일상적인 걸음보다 약간 넓게 한다.
체중감량을 위한 걷기는 1회에 30분 이상, 주당5회 이상 실시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초기에는 체지방 감소가 더디게 나타나므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전 아침 걷기운동은 지방을 빠르게 소모할 수 있어 더 효과적이다.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다이어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마른 몸이 아니라 균형되고 아름다운 몸을 만드는 것”이라며 “무리한 다이어트가 아닌 자신의 체질과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계획적으로 다이어트를 실시해야 실패가 적고 다이어트의 최대 적인 요요현상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또 “혼자 하는 다이어트가 어려울 경우 비만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중추신경계에서 식욕을 억제시키고, 위장 관에서 지방의 흡수를 저해하는 한약을 복용하거나 특정 부위에 체지방 분해침이나 기혈 순환을 돕는 침치료를 받는 등 부분 비만 치료를 받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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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순 기자 yslim@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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