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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팔자주름만 예방해도, 내가 바로 동안(童顔)미녀!’

  • 최유민
  • 조회 6247
  • 2012.03.29 22:25
‘팔자주름만 예방해도, 내가 바로 동안(童顔)미녀!’



[아시아투데이 = 임용순 기자] 동안(童顔) 열풍이 한창인 요즘 ‘나이에 비해 동안’이라는 인사처럼 듣기 좋은 말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얼굴에 깊게 주름이 패어있을 경우 ‘동안’이라는 말을 듣기는 커녕 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거나 지쳐 보이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특히 콧방울부터 시작해 입꼬리를 향해 내려오는 팔자주름은 노안의 주범일뿐더러 한 번 생길 경우 개선이 쉽지 않아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에 생긴 주름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피부에 탄력과 신축성을 유지해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은 그물망 형태로 짜여있으나 나이가 들면서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이 감소해 주름이 생기게 된다.



이 밖에 표정 근육이 오랫동안 반복 수축할 경우, 자외선 과다노출, 피부건조 등도 주름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입 주변에 움푹 패인 팔자주름의 경우 입 주변의 결합조직이 적거나 심한 다이어트 후유증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미 생긴 주름을 다리미로 다리듯 완벽하게 펼 수는 없는 법.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아 팔자주름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평소 표정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한다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 턱을 괴는 습관 등은 팔자주름을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의 건조를 막기 위해 세안 후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바르고, 가습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유지해준다.



햇빛에 장기간 노출되면 피부 노화가 촉진되므로 자외선이 강한 낮 시간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른다.



또한 피부에 탄력을 주고 노화를 방지하는 물, 과일, 채소도 충분히 섭취한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밝고 환한 표정을 짓도록 노력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최근에는 고전적 한의학 이론에 바탕을 둔 ‘한방성형’을 통해 주름 개선 치료를 받으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인공물질 삽입이나 절개 등을 동반한 시술이 부담스럽거나 부작용이 걱정될 경우, 기능성 화장품이나 마사지를 통한 관리만으로는 빠른 개선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 ‘한방성형’을 통해 부작용 걱정은 최소화하면서 젊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한 번 발생된 팔자주름은 개선이 어렵고 일상생활에서의 피부관리법으로는 한계가 있다. 근육 위 근막층에 놓는 안면침은 근막층을 이완 혹은 강화하여 주름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피부나 주름 아래 한방약실을 넣어주는 시술은 조직이 구김 없이 재생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침을 이용해 노화된 피부와 피부 조직을 함께 자극하면 피부 재생력을 길러 피부의 탄력까지 살려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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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순 기자 yslim@asiatoday.co.kr



기사 바로보기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617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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