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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통신] 출산 후 산모에게 유익한 `한방 산후관리'

  • 청정선한의원
  • 조회 6300
  • 2011.07.08 10:48
얼마 전 최민경 씨(31)는 예쁜 딸의 백일잔치를 치렀다. 출산한 지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시간은 눈깜짝할 사이에 흘러버렸다. 첫 아이라 모든 것이 서툴러 정신 없는

하루하루를 보낸 덕에 임신 중 급격히 불어난 체중을 관리할 틈도 없었던 민경 씨를

본 사람들은 저마다 관리 좀 하라며 한마디씩 하고 나섰다. 마침내 심각성을 깨달은

민경 씨는 다음 날 바로 산후비만 관리를 위해 한의원을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



출산 후 기운을 보충해주기 위한 관리

출산 후에는 피를 보충하면서 혈액순환을 도움으로써 자궁에 남아있는 어혈을 없애고,

자궁의 수축과 회복을 진행해야 한다. 또한 산모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약물들을

적절히 추가하여 산후부종을 줄이고, 산후풍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도록 한다.

청정선한의원에서는 출산 후 산모의 급히 쳐진 기운과 부족한 혈을 보충해주기 위해

선화보허탕을 처방하는데, 개인에 따라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원기를 보태주는 녹각,

녹용이나 자궁을 보호해주는 한약을 추가로 처방하기도 한다.



산후비만을 위한 관리

임신 중 어느 정도의 체중증가는 당연하지만 15kg이상 증가하거나 출산 후 1~2개월이

지나도 체중이 5kg이상 빠지지 않는 경우, 4~5개월이 지나도 원래 체중으로 회복하지

못한 경우에는 전문적인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식욕을

조절하고 지방흡수를 억제하며 지방분해와 에너지소비를 촉진시키는 다이어트 한약을

병행하게 되는데, 이는 단순한 식이조절과 운동보다 더 효과적인 결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처진 뱃살과 튼살 관리

출산으로 배가 갑자기 줄어들면 10개월 동안 늘어났던 피부가 탄력이 없어져 원래

상태로 돌아가지 못해 뱃살이 처지게 된다. 또 임신기간 중 산모의 배가 커지면서

팽창을 견디지 못해 튼살이 발생하게 된다. 청정선한의원에서는 처진피부에 탄력을

주기위해 복부피부에 전기침을 꽂거나 피부를 재생시키는 약실을 자입하는 매선침

등을 이용해 콜라겐이나 엘라스틴을 재생시켜 피부를 수축시키고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 또 튼살치료를 위해 흉터조직을 재생시키는 침치료와 약실을 튼살에 자입하는

매선요법, 카복시테라피 등으로 상처조직을 정상조직으로 변화되도록 유도한다.



청정선한의원 분당수지점 임태정 원장은 "출산 후 뱃살이 빠지지 않는 경우는 복부에

체지방이 있는 복부비만인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어혈이나 습담이라는 노폐물이

남아있어 빠지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진맥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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