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앉아서 오랜 시간 운전하는 택시기사 10명중 7명이 전립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아산병원 김청수교수는 서울시내 택시기사 2백42명을 대상으로 전립선비대증.전립선염 등 전립선 질환 여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중 70%(1백77명)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전립선 증상 점수(IPSS)를 이용한 검사에선 운전기사의 48%가 중간 정도의 전립선 질환 증세를 갖고 있으며 22%는 그 상태가 중한 것으로 판정됐다.
생활만족도 조사에선 74%가 "지금 소변을 보는데 불편함을 느낀다"고 응답했고, "현재의 배뇨 상태가 견딜 수 없을 만큼 괴롭다"고 말한 택시기사들도 12%나 되었다. 특히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전립선 특이항원검사(PSA)에선 2%(5명)가 전립선암으로 의심됐다. 金교수는 "택시기사가 전립선 질환에 잘 걸리는 것은 장시간 앉아서 운전을 하는 업무의 특성상, 회음부와 골반근육을 계속 긴장시켜 소변의 역류를 일으키고 소변을 자주 참음으로써 방광 근육이 예민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金교수는 또 택시기사 등 업무상 장시간 운전하는 사람들은 전립선질환 예방을 위해 최소 2시간 간격으로 운전석에서 일어나 휴식을 취하고,골반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하체 운동을 자주 하며,소변을 참지 말고,더운 물에 좌욕을 자주 할 것 등을 권장했다.
생활만족도 조사에선 74%가 "지금 소변을 보는데 불편함을 느낀다"고 응답했고, "현재의 배뇨 상태가 견딜 수 없을 만큼 괴롭다"고 말한 택시기사들도 12%나 되었다. 특히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전립선 특이항원검사(PSA)에선 2%(5명)가 전립선암으로 의심됐다. 金교수는 "택시기사가 전립선 질환에 잘 걸리는 것은 장시간 앉아서 운전을 하는 업무의 특성상, 회음부와 골반근육을 계속 긴장시켜 소변의 역류를 일으키고 소변을 자주 참음으로써 방광 근육이 예민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金교수는 또 택시기사 등 업무상 장시간 운전하는 사람들은 전립선질환 예방을 위해 최소 2시간 간격으로 운전석에서 일어나 휴식을 취하고,골반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하체 운동을 자주 하며,소변을 참지 말고,더운 물에 좌욕을 자주 할 것 등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