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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는 생활] 잘자기

  • 관리자
  • 조회 5662
  • 2007.04.1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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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는 것은 인간에게 많은 역할을 한다. 몸은 휴식을 하면서 재정비하여 회복이 되는 시간이며, 뇌는 쉬면서 저장된 기억을 다시 정리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성장의 관점에서 볼 때 자는 시간은 곧 키가 크는 시간이다. 잠자는 동안에 성장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잘 자는 것은 성장호르몬을 주사로 맞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성장호르몬 분비

정상인들의 수면 패턴은 잠이 들고 나서 처음 3~4시간 동안에 제일 깊은 수면에 들었다가 이후에 얕고 깊은 잠을 반복해서 자게 됩니다. 성장호르몬은 깊은 수면에 들어갔을 때 많이 분비가 되며 그때 분비되는 양이 하루 생산량의 60~70%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성장호르몬이 많이 나오고, 새벽 2시에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이때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하지만, 깊은 수면에서 성장 호르몬의 분비량이 가장 많아지므로 얼마나 깊이 잠이 드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해주고, 동시에 수면에 방해되는 요소들을 살펴서 없애거나 치료해 주셔야 합니다.


수면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들

  • 매일밤 아이가 잠들려고 할 때 부부가 싸우게 된다면, 부모의 싸우는 소리에 잠을 깊이 이루지 못하기도 하며, 아이의 몸속에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되어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정 불화가 있는 집 아이는 키가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 몸이 아프면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된다.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물질이 숙면을 방해하기도 하며, 코가 막히거나 기침을 하는 불편한 증상들도 숙면을 방해합니다.
  • 학교나 학원에서 친구, 학습 등에 의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인 당류 코르티코이드가 증가하게 되어, 옅은 잠을 자면서 수면의 연속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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